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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 탄산음료, 다이어트 중 마셔도 될까? 효과와 부작용 총정리
    건강 2025. 6.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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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칼로리 걱정 없이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지며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걸까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로음료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과 장기적인 건강 위험성까지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이어트 중 제로 탄산음료의 실질적인 효과와 함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의할 점과 올바른 섭취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제로 탄산음료란?

    설탕 대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 등의 인공 또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열량을 거의 0에 가깝게 만든 음료입니다.

    대표적으로 제로 콜라, 사이다, 탄산수 등이 있습니다.

    이 드링크들은 당류를 줄이고, 칼로리를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실제로 한 캔에 들어 있는 당분과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설탕이 든 일반 탄산드링크와 비교해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

    단기적인 체중 감량에 도움

    2025년 미국영양학회지(JAND)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 중 

    제로드링크를 함께 마신 그룹이 물만 마신 그룹보다 체중이 평균 1.3kg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설탕이 없는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면서도,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포만감에는 다소 논란

    제로드링크는 단맛은 있지만 실질적인 칼로리나 포만감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오히려 더 많은 간식이나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인공감미료는 뇌에서 “단맛” 신호만 받고 “에너지”를 못 느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기능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부작용과 주의할 점

    1. 인공감미료와 혈당 변화

    제로 탄산음료 자체는 혈당을 올리진 않지만, 장내 미생물군 변화로 인슐린 민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존재합니다.
    특히 에리스리톨은 최근 연구에서 혈관 기능 저하와 혈전 생성 가능성이 언급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 뇌 반응과 식욕 증가

    2025년 발표된 Nature Medicine 논문에 따르면, 수크랄로스가 시상하부 뇌 영역의 활동을 증가시켜

    허기를 더 느끼게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다이어트 중 간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3. 치아 건강 문제

    설탕이 없더라도 산성 성분(탄산, 구연산 등)이 있어 치아 에나멜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뼈 건강

    제로콜라에 포함된 인 성분은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뼈 밀도를 낮출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골다공증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제로 탄산음료, 이렇게 마시면 더 건강하다

    섭취는 일주일에 1~2회로 제한하기
    – 매일 마시기보다는 특별한 날에 대체 드링크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이나 탄산수로 대체하기
    – 무가당 탄산수는 청량감을 유지하면서도 첨가물 부담이 적습니다.

    식사와 함께 섭취하지 않기
    – 식후 혈당 변화를 줄이기 위해, 공복이나 운동 후보다는 식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분표 꼼꼼히 확인하기
    – 감미료가 아스파탐인지 수크랄로스인지, 기타 첨가물이 무엇인지 꼭 확인하세요.


    제로 탄산음료는 단기적인 체중 감량이나 칼로리 절감에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건강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려할 부분이 많으며, 인공감미료가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당히', '선택적으로', 그리고 '대체 가능한 마실것'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물보다 맛있고, 설탕보다 가벼운 제로드링크. 그러나 “0이 곧 위험0”은 아님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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