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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딩 트레이닝, 심신 안정을 위한 호흡 훈련 가이드건강 2025. 7. 13. 06:00반응형
현대인은 늘 바쁘고 긴장된 상태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스마트폰 알림,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 등 수많은 자극이 우리의 마음과 몸을 끊임없이 긴장시키죠.
이럴 때 짧은 시간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브리딩 트레이닝(Breathing Training)’입니다.
별도의 장비나 장소에 갈 필요 없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지만,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호흡은 얕고 빠르게 바뀝니다.
이는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불안, 피로,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게 되죠.
하지만 의식적으로 깊고 느린 호흡을 연습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박수가 낮아지고, 몸과 마음이 이완됩니다.
2024년 하버드 메디컬스쿨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5분씩 규칙적으로 복식호흡을 훈련한 실험군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평균 18% 감소했고,
수면의 질과 감정 조절 능력에서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명상 효과를 넘어, 뇌와 신경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불안감을 느끼고 긴장감이 높아질때 무의식적으로 얕고 빠른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높이고, 몸을 경직시켜 스트레스를 더욱 증폭시키죠.
반면, 의식적으로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신이 진정되고,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5~10분간 호흡 훈련을 실천한 참가자들은 4주 만에 불안 점수가 평균 25% 감소했고,
수면의 질과 집중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이는 약물 없이도 자율신경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방식의 호흡이 효과적일까요?
대표적인 호흡 훈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식 호흡(Diaphragmatic Breathing)
-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배에 손을 얹습니다.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배가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 1~2초 멈췄다가 6초에 걸쳐 천천히 내쉽니다.
- 5분간 반복하며, 몸의 긴장을 인식하고 이완되는 감각에 집중합니다.
- 아침 기상 직후 또는 자기 전 실천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4-7-8 호흡법
- 코로 4초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후,
- 입으로 8초간 천천히 내쉽니다.
- 수면 유도와 불안 완화에 특히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박자 호흡(Box Breathing)
- 4초 들이마시기 – 4초 멈추기 – 4초 내쉬기 – 4초 멈추기
- 균형 있는 호흡 리듬이 뇌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호흡 훈련은 순간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외에도
장기적으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고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출근 전, 중요한 발표 전과 같이 긴장을 느끼는 순간마다 활용해 멘탈 건강을 지켜보세요.
호흡 훈련은 장기적으로 우울감 완화, 혈압 안정, 뇌 기능 향상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는 브리딩 트레이닝이 만성 통증, 불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치료 보조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 역시 “호흡은 우리가 가장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생리 반응이자,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최고의 도구”라고 강조합니다.
불안은 숨을 고르는 순간부터 서서히 그리고 차분하게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하루 5분의 여유, 깊은 호흡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조용한 공간, 의식적인 호흡,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현대인의 멘탈 헬스를 지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유용한 도구 브리딩 트레이닝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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